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과 반도체 기업 금융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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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과 반도체 기업 금융지원 ‘맞손’

투데이코리아 2026-07-10 16:2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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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하나은행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 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반도체 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산업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중심으로 편중된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를 소부장 및 중소 협력업체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조성하여,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 은행 측은 2년간 0.5%를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은 3년간 0.3%를 감면한다.
 
이와 함께 은행 측은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우대금리 상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해,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의 체질 개선과 스케일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융 공급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전략 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라며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반도체 관련 업종은 물론 대기업의 2차, 3차 협력사들까지 폭넓은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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