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김민경 SN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김민경이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은 뒤 식단 관리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민경은 10일 자신의 SNS에 “디카페인 커피도 입에 대지 않고 7개월 버텨왔는데 임당이라는 이유로 과일주스보다 디카페인이 더 낫다는 결론이 생겨버렸다”며 “아니면 카페에서 정말 물만 마셔야 하는데 요즘 또 1인 1메뉴 때문에”라고 적었다.
이어 식단 조절에 지친 심경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오늘 아침 메뉴, 오늘 점심 저녁은 뭐 먹지 생각하다가 ‘임산부가 이렇게 먹고 싶은 걸 참아도 되나. 이럴 바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인슐린 맞는 게 낫겠는데? 어차피 출산할 때까지만 맞으면 된다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리석은 생각입니까”라고 팬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김민경은 ‘많이 어리석다’와 ‘먹고 싶은 거 먹고 인슐린 고고’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해 투표도 진행했다. 투표에 참여한 누리꾼의 약 71%는 ‘많이 어리석다’를 선택하며 그를 만류했다.
앞서 김민경은 임신성 당뇨 확정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그는 “저번 주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임당, 복통으로 인한 응급실행까지”라며 힘들었던 근황을 전했고, “제일 걱정 안 하던 임당이 현실화됐다.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보냈다고 생각했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이후 김민경은 “임당은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시적이라고 하니 남은 임신 기간 더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며 돌피니를 보살피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으며 하루에 다섯 번 손가락을 찌르고 아이스크림을 참고 잡곡밥을 먹으며 많이 운동해야지”라고 다짐했다.
2001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민경은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빠담빠담’, ‘무자식 상팔자’, ‘이브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2024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4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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