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생활로 인해 감염병 확산 위험이 상존하는 요양시설의 방역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 과천시가 현장 밀착형 예방 조치에 나섰다.
과천시는 지난 9일 구세군 승리요양원을 찾아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령층의 경우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병률이 높은 만큼, 최일선 돌봄 인력의 초기 대응력을 높여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결핵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시설 내 감염관리 및 예방 수칙 ▲기침 예절과 개인 보호 수칙 ▲결핵 의심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 ▲검진 및 치료 관리 방법 등이다.
또한 결핵 의심 증상자를 발견했을 때 신속한 신고와 검진 연계, 접촉자 관리 등 초기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해 종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결핵 관련 상담과 검진은 과천시보건소 결핵실(02-2150-386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시립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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