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 트램 공사현장·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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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 트램 공사현장·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

연합뉴스 2026-07-10 13:3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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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처럼 흘러내린 토사에 차량 피해 폭포처럼 흘러내린 토사에 차량 피해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폭우가 내린 9일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옆 야산에서 빗물과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 인근 도로에 주차됐던 차량이 토사에 덮이거나 침수 피해를 겪기도 했다. 2026.7.9 coolee@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1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습적인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대규모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12공구 건설 현장을 찾아 흙막이 시설과 배수시설, 토사 유실 방지시설 등을 둘러본 뒤 지반침하와 토사 유실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또 오량지하차도를 찾아 배수펌프와 수위감지시설, 진입차단시설, 차량 진입통제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 데 이어 정림동 일원에서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배수펌프장 설치와 우수관로 정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앞서 2020년 7월 30일 내린 2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235세대 중 1층 28세대, 차량 78대가 침수됐고 거주자 1명이 숨졌다.

행정안전부와 대전시는 2021년 정림동 일원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 2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배수 펌프장 설치와 배수로 개선 등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허 시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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