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태성 총리 방중…북중 우호조약 65주년 기념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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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박태성 총리 방중…북중 우호조약 65주년 기념행사 참석

코리아이글뉴스 2026-07-10 13:2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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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9일 평양의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전나무 식수를 마친 후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9일 평양의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전나무 식수를 마친 후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 박태성 내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당·정부 대표단이 북중 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박 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오는 12일까지 중국에 머무르며 11일 열리는 북중 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외교부도 지난 9일 박 총리의 방중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북중 양국은 올해 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르자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발전시키는 것은 변함없는 전략적 정책"이라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북중 간 고위급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시진핑 주석이 7년 만에 평양을 방문했다.

또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지난해 10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했으며,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올해 4월 시 주석의 방북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7년 만에 평양을 찾아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

한편 북중 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은 1961년 7월 11일 중국의 저우언라이 총리와 북한 김일성 주석이 베이징에서 체결한 조약으로, 양국 가운데 한 나라가 외부의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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