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참숯 생산지 진천 백곡에 '참숯힐빙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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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참숯 생산지 진천 백곡에 '참숯힐빙센터' 개장

연합뉴스 2026-07-10 11:3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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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참숯 산업의 명맥을 잇고, 체험과 휴양이 결합한 산림관광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참숯힐빙센터'(백곡면 백곡로 972)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숯가마 숯가마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곡면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정착한 교우촌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참나무 숯을 굽기 시작하면서 숯 산업의 첫발을 뗀 유서 깊은 곳이다.

고유의 숯 생산기술이 가업 형태로 이어지며 전국 최대 규모의 참숯 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숯가마를 지역의 독창적인 관광자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참숯힐빙센터를 만들었다

힐빙은 힐링과 웰빙을 결합한 말이다.

이곳은 숯가마 15기와 휴게공간, 탈의실, 샤워실, 가족실, 매점 등을 갖췄다.

참숯힐빙센터 내부 참숯힐빙센터 내부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업자들의 숯 생산 통로와 이용객들의 휴게 동선을 분리했으며, 이용객들은 참숯을 구워낸 숯가마에서 초고온부터 고온, 중온, 저온까지 취향에 맞는 찜질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참나무를 태울 때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최신 집진시설도 갖췄다.

생거진천참숯협동조합(☎ 043-753-7133)이 운영하며, 이용료는 일반 1만5천원(진천군민 1만원)이다.

산림녹지과 허현미 주무관은 "숯 생산과 힐링, 관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 공간"이라며 "전통 숯가마에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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