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세븐틴과 보이넥스트도어, 하이브(HYBE) 산하 레이블 형제들이 일본 실물 음반 시장에서 최고 등급의 인증 트로피를 동반 견인하며, 묵직한 현지 장악력을 재입증했다.
10일 플레디스엔터, KOZ엔터 등 하이브 레이블즈는 최근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한 6월 골드 디스크 인증 목록을 인용, 세븐틴과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각각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과 정규 1집 'HOME'으로 '밀리언(100만 장)'과 '골드(10만 장)' 인증을 나란히 거머쥐었다고 전했다.
우선 세븐틴의 이번 밀리언 획득은 올해 해외 아티스트 최초이자, 팀 통산 세 번째 대기록이다. 특히 발매 1년 8개월여가 지난 한국어 앨범이 꾸준한 수요 창출을 통해 도달한 성과라는 점에서 굳건한 롱테일 인기를 방증한다. 또한 2000년대 이후 한국어 음반으로 현지 출하량 100만 장 고지를 밟은 바는 이들의 압도적인 현지 위상을 보여준다.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10만 장 이상 출하를 돌파한 정규 1집 'HOME'으로 차세대 음반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미니 3집부터 정규 1집까지 철저히 한국어 앨범으로만 4연속 골드 인증을 달성했으며,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주요 차트 최상위권 석권과 맞물려 가파른 팬덤 확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두 그룹이 철저히 한국어 앨범만으로 현지 차트에서 최상위 인증을 거머쥔 것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아티스트 본연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굳건한 현지 영향력을 입증하는 바다.
아티스트 개개인의 탄탄한 역량을 바탕으로 코어 팬덤의 결집과 신규 유입을 동시에 이끌어낸 이번 동반 흥행은, 아티스트 고유의 굳건한 성장세와 함께 하이브 레이블즈가 보유한 다각적인 IP 포트폴리오의 묵직한 파급력을 가늠케 한다.
한편, 세븐틴은 유닛 V8(디에잇·버논)의 11일 단독 공연과 8월 3일 디노(피철인)의 솔로 앨범 발매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7~19일 서울 KSPO DOME과 31일~8월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투어이자, 첫 월드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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