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에 비해 1%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양당 격차는 약 2배 가까이 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대구/경북 민심이 요동쳤다. 민주당은 TK에서 9%p 상승했으나 국민의힘은 무려 17%p 하락했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패배 후 당내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에 대한 실망감이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2%,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기본소득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TK(9%p)에서 상승폭이 컸다. 국민의힘은 TK에서 무려 17%p나 하락했다.
서울 민주 35%·국힘 29%, 인천·경기 민주 41%·국힘 22%, 충청 민주 48%·국힘 19%, 호남 민주 65%·국힘 6%, PK 민주 37%·국힘 29%, TK 민주 32%·국힘 3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11%p)에서 크게 하락했고, 50대(6%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60대(5%p)에서 올랐다.
20대 민주 21%·국힘 24%, 30대 민주 33%·국힘 19%, 40대 민주 51%·국힘 16%, 50대 민주 57%·국힘 13%, 60대 민주 43%·국힘 32%, 70세 이상 민주 38%·국힘 42%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4%p, 국민의힘은 2%p 내린 민주 38%·국힘 15%였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6%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6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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