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산업의 성장과 함께 현장 실무를 갖춘 전문 인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사물인터넷혁신융합대학사업단(IoTCOSS)이 국내 딥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산학연계 교육과 청년 일자리 연계 모델 확대에 나선다.
사물인터넷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세종대학교 김재호 교수, 이하 IoTCOSS)은 제주도 제주시 소노벨 제주에서 열린 '2026 IoT·시티버스 기술·표준·서비스 동향 워크숍'에서 디토닉, 심플비트, 아이브랩, 멀티택시스템즈 등 4개 딥테크 기업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실무 역량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Io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IoTCOSS는 세종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전대학교,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하는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차세대 자율 사물인터넷 분야 5-STAR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IoTCOSS와 참여 기업들은 현장 중심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WE-Meet 프로그램을 활용한 산학연계 프로젝트 발굴 및 운영 ▲산학협력 플랫폼 'WITHUS[X]' 기반 기업 멘토링 ▲IoT 기술 자문 및 공동 연구개발(R&D)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이다.
교육 과정과 기업 현장을 연결하는 방식도 강화된다. IoTCOSS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IoT·AI 분야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디토닉을 비롯한 기업들은 이미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 수료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 산학협력이 교육을 넘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으로 IoT 기술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 현장을 함께 설계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확대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김재호 IoTCOSS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혁신을 이끌 딥테크 기업들과 지·산·학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현장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도 확대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5-STAR'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oTCOSS는 앞으로도 IoT와 AI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 기회를 넓히고,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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