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삼성바이오에피스, AI 항체 신약 라이선스 옵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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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삼성바이오에피스, AI 항체 신약 라이선스 옵션 계약

디지틀조선일보 2026-07-10 10:1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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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티나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시작한 AI 기반 항체 신약 공동연구를 라이선스 옵션 계약으로 확대했다. 국책과제 수행을 위해 시작한 공동연구가 향후 도출될 후보물질의 임상·상업화 가능성을 전제로 한 계약으로 진전된 것이다.

    프로티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AI 기반 항체 신약 개발 국책과제 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 프로티나 제공
    프로티나 제공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행해 온 보건복지부 주관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의 후속 계약이다.

    양사는 2027년까지 AI로 설계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한다. 프로티나가 후보물질 발굴과 검증을 맡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상시험계획(IND) 신청까지 전임상 연구를 주도하는 구조이다.

    향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하면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고, 프로티나는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을 받게 된다. 아직 구체적인 후보물질과 개발 표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실제 임상·상업화까지는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개발, 옵션 행사 등 후속 단계가 남아 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축적한 공정 최적화 프로세스 경쟁력을 항체 신약 개발 분야로 확장하게 됐으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정부 국책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AI와 실험적 검증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병목을 푸는 일이, 이번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계약을 통해 연구 수준을 넘어 실제 신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실증 단계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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