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500배 넘는 6천억원 수입…'백룸' 뛰어넘어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올해 북미 극장가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공포 영화 '옵세션'이 오는 9월 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10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가 밝혔다.
'옵세션'은 베어(마이클 존스턴 분)가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소원을 빌고 난 뒤 겪는 일을 그렸다. 1999년생 유튜버 출신 커리 바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작품은 제작비가 75만달러(약 11억원)에 그친 저예산 영화였으나, 기존 공포영화의 공식을 비트는 파격적인 면모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 북미에서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제작비의 500배가 넘는 4억달러(약 6천억원)의 수입을 거두며 '백룸'(3억5천만달러)을 넘어 올해 공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는 이달 열린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월드: 장편'에 초청됐고, 커리 바커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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