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세쿠 코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에서 보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7일(한국시간) “프리시즌을 앞둔 맨유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중원 자원 부족이다. 이에 따라 코네의 활용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높은 잠재력을 가진 미드필더 유망주로 평가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올드 트래퍼드에서 보여준 건 많지 않았다. 1군 프리시즌 투어에서 짧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아카데미와 임대 생활을 보냈다. 맨유가 코네의 차기 시즌 거취와 관련해 결정을 내렸는데 로잔 스포르트 임대를 유지키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2006년생, 코네는 맨유가 차세대 미드필더로 꼽은 기대주다. 말리 출신인 그는 연령별 유소년 대표팀 단골손님이었을 정도로 유망한 재능이었는데 국제 무대 활약이 뛰어났다.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말리가 U-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는 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재능에 주목한 맨유가 그를 전격 영입했다.
맨유 합류 초반 유스에서 활약했는데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U-21 팀으로 월반해 뛰었던 코네는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선수들과 시합했음에도 존재감을 잃지 않으며 경쟁력을 뽐냈다. 수비, 기동력, 빌드업을 두루 갖춘 3선 자원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유스에서 더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한 맨유는 지난 시즌 후반기 코네를 스위스 리그 로잔으로 임대 보냈다.
첫 프로 무대 경험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코네는 로잔에서 확실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주전으로서 도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최종 명단에도 미발탁됐다. 1군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며 6경기 출전, 134분 소화에 그쳤다.
이를 지켜본 맨유는 코네가 아직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기는 부족하다고 본 듯 하다. 다시 한번 로잔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게 하기로 정했다. 매체는 “맨유가 코네를 계속 로잔에 맡긴 것은 긍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미 스위스 리그와 팀 환경에 적응한 만큼,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초반에는 캐링턴에서 아카데미 훈련을 소화했지만, 이번에는 성인팀과 함께 프리시즌 전체를 준비하게 됐다. 이는 경기 감각과 피지컬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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