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재단, 중증 환아 가족 위한 수도권 쉼터 건립에 5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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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진암재단, 중증 환아 가족 위한 수도권 쉼터 건립에 5천만원 쾌척

투어코리아 2026-07-10 09:3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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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26년 후원금 전달식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26년 후원금 전달식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매일유업의 사회공헌 재단인 진암사회복지재단이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지갑을 열었다. 재단은 지난 8일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측에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수도권 지역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가족 돌봄시설 건립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197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첫발을 뗀 이래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서 활동 중인 국제 아동복지 단체다. 국내에는 2007년 지부가 문을 열었으며,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서 지내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왔다. 2019년 9월에는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부지 안에 국내 첫 시설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양산'을 세운 바 있으며, 이제는 수도권에도 유사한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진암재단과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재단은 2023년부터 양산 하우스에 유제품과 음료, 초콜릿, 젤리 같은 간식류를 꾸준히 보내며 입원 환아와 보호자들의 병원 생활을 소소하게나마 챙겨왔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하우스 건립을 위해 같은 액수인 5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올해 후원까지 더하면 벌써 3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재단 관계자는 "간식 지원으로 시작된 후원이 지난해부터는 수도권 하우스 건립 지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하며 "치료 기간이 긴 환아와 가족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이 같은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을 창업한 고(故) 김복용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1993년 설립됐다. "어떤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한다"는 창업주의 신념을 토대로, 지역사회 지원부터 아동 복지, 장학사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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