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금융소외계층 지원과 금융안전 강화, 미래 인재 육성,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부터 농촌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교육, 인공지능(AI) 인재 발굴, 골프 유망주 육성까지 포용금융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B금융, 농촌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즌2 진행
KB금융그룹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국 15개 시·군 농촌지역에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즌2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연계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건강검진, 문화예술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하는 민·관·학 협업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금융사기 예방 교육자료와 'KB착한푸드트럭'을 지원한다.
교육은 수사기관·관공서 사칭, 대환대출 사기, 스미싱 등 최신 11대 피싱 수법과 대응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심 상황 발생 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신고번호 '1394'를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KB금융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금융안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안전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장애인 자산관리 지원 'NH올원더풀 장애인신탁' 출시
NH농협은행은 장애인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신탁상품 'NH올원더풀 장애인신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장애인이며, 가입금액은 500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최대 5억원까지 증여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증장애인이 의료비·특수교육비·월 150만원 이하 생활비를 사유로 원금을 인출하는 경우에는 증여세 부담 없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가입 고객에게 맞춤형 세무·자산컨설팅을 제공하고, 점자 약관과 음성 안내 서비스 등을 지원해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장애아동 및 장애인 1인 가구 증가로 장기적인 자산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제8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개최
KB국민은행은 대학(원)생 대상 AI 경진대회 '제8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 후원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구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일까지 'KB AI Challenge'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본선은 9월 2일 서울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 제2부 행사로 개최된다.
총상금은 약 2800만원 규모이며 대상 1팀을 비롯해 총 5개 팀을 시상한다. 수상팀에는 KB국민은행 ICT 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융의 미래를 그려나갈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미래 금융을 함께 만들어갈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제3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고창 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김민수, 유민혁 등 국내 정상급 아마추어 선수 112명과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출전한다. 경기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10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제42회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 차세대 선수들이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40년이 넘는 '신한동해오픈'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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