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두고 ‘함께하는 여정’···대한항공·아시아나, 공동 사회공헌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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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앞두고 ‘함께하는 여정’···대한항공·아시아나, 공동 사회공헌 행보

이뉴스투데이 2026-07-10 09:2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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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항공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대한항공]
지난 9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항공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대한항공]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통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청소년 진로 교육과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혔다.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은 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1학년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현직 항공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항, 객실, 정비 등 항공업계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며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전했다.

교육기부 봉사단 활동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항공 진로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은 조종사의 역할과 업무를 설명했고,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은 객실 승무원의 직무와 서비스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처음 운항승무원을 꿈꾸던 시절이 떠올라 뜻깊었다”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양사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양사는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둔 가운데 교육기부와 환경보호를 결합한 합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 임직원들은 미래세대 진로 지원과 지역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며 조직 간 융합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모습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두 손 모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양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두 손 모아’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일대에서 ‘두 손 모아 줍깅’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약 1.8km 구간을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동시에 조직 간 화합과 소통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여정(Journey Together)’이라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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