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 사람형 로봇 개발·양산 추진…도쿄대 벤처와 제휴
글로벌 증시 동향 (7월 9일 기준)
파산 절차에 들어간 결제대행업체 전동신의 오사카 본사 빌딩/산케이신문 보도 화면 갈무리(포인트경제)
▲ 日 결제대행사 ‘전동신’ 파산…채권 금융기관 63곳 확인
일본에서 파산 절차에 들어간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 ‘전동신’의 채권 금융기관이 모두 63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케이신문은 10일, 도쿄상공리서치가 입수한 파산신청서를 토대로 전동신에 대출금이 남아 있던 금융기관 명단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동신이 법원에 제출한 파산신청서에는 총 63개 금융기관이 채권자로 기재됐다. 이 가운데 은행은 약 30곳이며, 나머지는 신용조합과 신용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채권자 명단에는 긴키산업신용조합, 도쿄스타은행, 도와은행, 야마구치은행, 간사이미라이은행, 이온은행, 시즈오카은행, 지바흥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일본 국내외 금융기관이 포함됐다.
도쿄상공리서치는 다만 “담보나 상계 등에 따라 채권액은 변동될 수 있어, 이번 명단이 확정 채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동신은 오사카시에 본사를 둔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다. 결제대행업은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에서 결제 처리를 중개하는 역할을 하지만, 자금 흐름과 신용 관리가 복잡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금융기관과 거래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
이번 파산 절차를 통해 다수의 금융기관이 채권자로 확인되면서, 향후 채권 회수 규모와 파산 절차 진행 상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미쓰비시자동차, 사람형 로봇 개발·양산 추진…도쿄대 벤처와 제휴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분야 개발에 나선다.
NHK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는 9일 도쿄대발 벤처기업 ‘Highlanders’와 제휴하고, 주변 상황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사람형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로봇은 생산 현장에서 작업자와 함께 일하며 사람의 움직임을 학습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자사 공장에 도입하는 것은 물론 외부 사업자에게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7년 중 교토공장에서 사람형 로봇을 양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인력 부족과 숙련 기술 전승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피지컬 AI 활용 가능성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 글로벌 증시 동향 (7월 9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6만7743.85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924.80포인트, 1.38% 상승했다. 닛케이는 6만7046.37로 출발한 뒤 장중 6만7008.89까지 밀렸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6만8447.89까지 올랐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되살아난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특히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전날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5만2487.41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0.27% 상승했다. 다우는 5만2249.44로 출발해 장중 같은 수준을 저점으로 기록한 뒤 5만2574.89까지 올랐다.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감은 이어졌지만,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S&P500과 나스닥도 동반 상승하면서 전날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7291.91에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0.62% 상승했다. 코스피는 7486.64로 출발한 뒤 장중 7543.86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7063.76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틀 연속 급락을 거친 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중동발 불확실성과 AI 반도체주에 대한 고평가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어 장중 변동성은 컸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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