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10일 패션업체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영원무역의 전날 종가는 8만5천400원이다.
이혜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원무역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1조1천914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1천80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재고자산 성장률이 21%였던 점을 고려했을 때 2분기에도 주요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주문이 계속 늘어났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영원무역은 국내외 경쟁사 중 유일하게 견조한 주문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현재 주가 기준 올해 PER(주가수익비율)은 6배로, 글로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평균 11배 대비 40% 이상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는 곧 경쟁업체 대비 디스카운트 축소를 넘어 본격적인 멀티플 확장을 위해서는 실적 성장 외에도 주주가치 제고 확대 등의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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