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7%, S&P500은 0.81%, 나스닥은 1.3% 오르며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시장의 중심에는 AI 메모리 기대감이 있었다. 마이크론이 미국 반도체 투자 규모를 2,50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이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뛰었고 브로드컴, AMD, 마벨, 퀄컴 등 반도체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에도 국제유가는 2% 넘게 하락하며 배럴당 71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AI 성장 모멘텀에 더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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