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중 혈당 수치가 높아져 식단 관리에 나선 근황을 알렸다.
9일 이솔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피검사 결과 혈당이 좀 높아져서 많이는 못 먹고 하나면 먹어줄게요. 못 참아”라며 피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힘들어도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팬의 질문에 이솔이는 “살아 있으면 물리적인 시간이 해결하는 것도 있다. 일말의 희망을 조금이라도 믿는다면 그 기대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 같다. 아름다운 추억이 더 오래 남는 법”이라며 따뜻한 말을 전했다.
그는 3일 전 지난 6일 자신의 계정에 병원 방문 사진을 업로드 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주사 많이 맞아야 하는데 벌써 두 곳을 사용”했다며 “항암으로 녹은 왼쪽 (팔) 혈관은 사용을 못 해서 오른쪽만 몇 년째 찌르고 있는데 남아나질 않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지만 발등을 찌르는 방법도 있더라.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라며 병마와 싸우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이솔이는 지난해 4월 여성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항암 치료를 무사히 마친 그는 현재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으며 건강 회복과 관리 집중에 나섰다. 그는 얼마 전 “검진 결과에 이상 소견이 있을 때마다 힘들지 않냐”라는 질문에 “극복 못 하지. 맨날 불안하고 두렵고 울고 소름 끼치고, 난리도 아니야”라고 고백하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치료를 다 했고 재발 확률이 낮고 (검사) 수치도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그냥 건강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검사였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객관적인 수치에 집중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물론 생각할수록 ‘혹시?’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그런 생각도 가급적 안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2020년 이솔이는 박성광과 결혼했다. 지난해 이솔이는 박성광 사이에 자녀가 없는 이유를 해명하며 여성 암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송시현 기자/ 사진= TV리포트 DB, 이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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