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광기 폭주 한고은 VS 독설 일갈 임지은,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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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광기 폭주 한고은 VS 독설 일갈 임지은, 정면충돌

iMBC 연예 2026-07-10 00:41:00 신고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전노민의 시한부 선고 이후 더욱 거세진 가족 갈등과 박세영, 성이언의 운명적인 재회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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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 / 연출 김미숙 / 극본 박지현 / 제작 MBC C&I, 보이드) 4회에서는 차민기(전노민 분)의 시한부 소식이 가족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나지니(박세영 분)가 도도희(박솔라 분)의 계략으로 또 한 번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임지후(성이언 분)와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청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전국 가구 시청률은 4.3%를 나타냈다. 특히 나지니와 임지후가 다시 마주하는 엔딩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5.3%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민기의 복잡한 심경이 드러났다. 그는 나세리(한고은 분)와 노영주(임지은 분) 앞에서 "니들은 멀쩡한데 왜 나만 암이냐"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자기연민에 빠졌다. 이에 영주는 "당신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생했다. 벌 받은 거야. 쌤통이야"라고 일침을 가한 뒤 자리를 떠났다. 반면 세리는 딸 지니 앞에서 남편의 병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곧바로 "이게 다 서촌 때문이야. 내 피눈물 다 갚아줄 거다"라며 복수를 다짐해 긴장감을 더했다.

민기의 입원 이후 세 사람의 갈등은 병실에서 다시 폭발했다. 영주가 몰래 준비한 죽을 들고 병실을 찾았고, 민기가 과거를 변명하며 그의 손을 붙잡는 순간 세리가 들이닥쳤다. 영주는 "가족관계증명서 문 앞에 붙여놓고 싶다"며 분노를 드러낸 뒤 자리를 떠났고, 격분한 세리는 베개로 민기를 내리치며 "차라리 죽어!"라고 외쳐 극한의 감정 충돌을 보여줬다.

지니에게도 잇따른 시련이 찾아왔다. 도희의 거짓말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 그는 공모전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도 최종 합격 기회를 놓쳤다. 여기에 아버지 병실에서 마주친 차승우(전승빈 분)의 차가운 시선은 어린 시절 "넌 태어나면 안 되는 거였다"는 폭언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오랜 상처를 다시 끄집어냈다.

극심한 충격 속에 환청을 겪던 지니는 차도로 향했고, 위험한 순간 임지후가 몸을 던져 그를 구해냈다. 그러나 공황 상태에 빠진 지니는 자신을 걱정하는 지후에게 "건드리지 마"라며 밀쳐냈고, 뜻하지 않게 다시 얽히게 된 두 사람의 재회는 앞으로 펼쳐질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5회는 오늘(10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다.

시한부 선고를 계기로 각 인물의 감정과 갈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 가운데, 지니와 지후의 새로운 인연이 극 전개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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