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9일 오후 경기도 고양 덕양구 고양창릉지구를 찾아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추진현황 및 공공택지 조성 속도 제고방안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3기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과 직결되는 교통, 교육, 전기, 상하수도, 지역난방 등 주요 기반 시설도 주택 공급 속도에 맞춰 차질 없이 갖춰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 주택 공급에 3기 신도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제도 개선과 면밀한 사업 관리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장마철 건설 현장의 근로 안전과 건축물 안전·품질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창릉 지구는 서울 서부권에 위치한 대규모 택지로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주택 건설이 진행 중이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건설에 가장 큰 미래가 보이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와 교통망은 물론이고,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기반 시설은 건설인 여러분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정부는 건설업 AI(인공지능) 기술개발, 인재 양성, 해외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스마트 건설의 미래는 우리에게 제시된 굉장히 중요한 방향성"이라며 "그 모든 출발점은 사람의 안전과 공정한 절차에 있다"며 "원·하도급 사이 낡은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높여 성실한 기업과 노동자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환경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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