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는 8일 (주)에이럭스 본사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NST 제공)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드론 분야 민간 선도기업과 출연연 연구성과 연계에 나섰다.
NST는 8일 ㈜에이럭스 본사에서 민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연구역량을 연계하는 전략형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AI 기반 자율비행기술과 차세대 드론 핵심기술·제조 역량을 갖춘 ㈜에이럭스의 기술수요를 출연연 연구성과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럭스는 2015년 교육용 코딩로봇 사업으로 출발해 현재 인천 부평 자체 공장에서 모터와 전자속도제어장치(ESC), 비행제어장치(FC) 등 드론 핵심 부품을 설계부터 양산까지 일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연 200만 대 규모의 양산 체계를 갖췄으며 기체와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제조해 미국 국방수권법(NDAA) 요건을 충족했다. 2025년 매출 629억 원을 기록했고 최근 산업·방산용 드론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중이다.
기술발표에서는 차지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비행연구실장이 자율비행 드론과 드론 대응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정용채 RAMP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융합연구단장은 고성능 탄소섬유 기반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경량복합소재 제조기술을 발표했다.
김영민 센터장은 한국재료연구원(KIMS) 고강도 다기능 하이브리드 소재·부품화 플랫폼 기술을, 최두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수석연구원은 강도가 개선된 재생소재-탄소복합재 제조기술과 하이브리드 접착·체결 플랫폼을 각각 소개했다.
㈜에이럭스는 드론 제조·양산 역량과 사업화 현장의 기술수요를 출연연 연구성과와 연계해 핵심기술 고도화와 부품 국산화, 공공·방산 분야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최근 정부가 드론·로봇을 핵심 신안보 전략 분야로 지정한 만큼 출연연 기술이 신안보 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드론 국산화와 자립화처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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