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 출발점은 사람의 안전과 공정한 절차"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9일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무엇보다 건설에 가장 큰 미래가 보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산업단지와 교통망은 물론이고,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기반 시설은 건설인 여러분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정부는 건설업 AI(인공지능) 기술개발, 인재 양성, 해외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특히 "스마트 건설의 미래는 우리에게 제시된 굉장히 중요한 방향성"이라며 "그 모든 출발점은 사람의 안전과 공정한 절차에 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건설특화 피지컬 AI와 건설 로보틱스를 개발·도입하고, 스마트한 안전관리와 건설 주체별 안전 책무를 분명히 해서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확대해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원·하도급 사이 낡은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높여 성실한 기업과 노동자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환경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개인적으로 건설업에 약간의 관계가 있다. 아버지께서 30년 넘게 지방 도시의 건설 공무원으로 일하셨다"며 "의정부 종합운동장의 벨로드롬을 조성해 사이클 경기를 하게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던 기억이 난다"라고도 소개했다.
그는 "건설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지금까지 보내신 땀과 시간, 그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틀이 됐고,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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