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이 진실공방 남편에게 결혼을 끝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9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선 진실공방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이 직장동료인 외국인 여성과 외도를 했다며 외도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고 남편은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남편은 근거가 뭐가 있느냐고 따졌고 아내는 한 달 동안 미행과 잠복으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상간 추정녀 집에서 나오는 남편의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지만 남편은 두 세 시간 동안 이야기만 하다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왜 주고받느냐는 아내의 말에 남편은 “그거는 일상적인 장난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남편의 외도를 캐기 위해 탐정까지 고용했다는 아내는 차 안에서 불륜 행각을 하는 녹음파일이 있다고 주장했고 남편은 녹음에서 들리는 소리는 상간 추정녀가 슬퍼서 우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아내는 과거 타지역에 사는 여성과 남편의 또 다른 외도 정황이 있었다고 말했고 남편은 마음이 맞아 대화를 했을 뿐 이상한 관계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이전에도 외도를 했다며 동거녀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남편이 결혼생활 중 두 번, 재결합 이후에도 한 번 외도를 했다는 것.
반면 남편은 동거녀와의 관계만 외도로 인정했지만 다른 두 번은 바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남편은 성관계를 한 게 아니면 바람이 아니라는 주장. 이어 아내는 외도에 이어 남편이 폭행까지 했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은 진실공방 남편과의 상담에서 “정말 제정신이 아닌 남자다. 어떻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내 아내에게, 내 아이의 엄마에게 쌍욕 한 이야기를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라고 질타하며 “그래놓고 이혼 안 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를 하고 아이도 있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키고 싶다는 남편에게 이호선은 “그런 이유라면 이 결혼은 그만 하시라. 본인의 혼인관계를 위한 목적이라면 이 결혼 멈춰야 한다. 왜 두 사람을 희생시키면서 이 결혼을 유지하려고 하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아내처럼 그를 품어줄 수 있는 여자는 없다는 이호선의 말에 남편은 그런 생각을 자신도 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또한 아이가 아빠의 외도와 가정폭력 때문에 받을 상처를 언급하자 자신의 잘못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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