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가 지난 8일 '펌프 효율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1년간의 시스템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공촌정수사업소 송수펌프동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가 데이터 기반 설비 운영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펌프 효율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공촌정수사업소는 1년간의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송수펌프 운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운전 방식을 적용한 결과, 전력원단위를 10.4% 절감해 연간 약 2억 32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는 단순한 전력 절감에 그치지 않았다. ▲피크전력 감소 ▲펌프 내부 코팅을 통한 설비 효율 개선 ▲데이터 기반 운전관리 체계 정착 ▲운영 담당자 교육 및 역량 강화 등 종합적인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2025년 12월~2026년 5월의 전력원단위는 0.1337kWh/㎥로, 전년도 같은 기간(0.1492kWh/㎥) 대비 10.4% 낮아졌다. 이는 동일한 전력으로 더 많은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고회에는 인천시 4개 정수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적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공촌정수사업소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설비 운영을 강화해 에너지 절감과 예산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공공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과 에너지 절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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