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연예·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6 K포럼’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스테이지1 ‘황찬성을 플레이하라: AI 시대 K스타 IP의 새로운 문법’에 패널로 참여한 황찬성은 “내가 직접 찍지 않아도 광고가 만들어지는 게 현실화되는 시대가 왔구나 하는 걸 보며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는 “(AI 광고에 대해)딱히 거부감은 없었다. 내가 품을 들이는 노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광고가 성사된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황찬성은 또 “기술의 발전이 어마어마하게 빠르고, 실시간이라 봐도 과언 아닐 정도로 빠르다고 느끼는데, 배우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내가 나설 자리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이 있고, 디지털 데이터가 저작권처럼 이미지 활용의 제도적 부분이 확실하지 않으면 무단 사용이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그런 것만 아니면 긍정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황찬성은 이어 “걱정보다는, 제가 이 (AI) 흐름을, 물살을 막을 수는 없고 이 흐름을 타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흐름을 타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한 게 이번 공모전 도전”이라고 말했다.
AI가 배우의 실연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란 확신도 전했다. 황찬성은 “아직까지 실제 현장에서 촬영하고 일하는 배우로서, 실제 액션을 할 때 배우들이 현장에서 흘린 땀과 작업 과정에서의 희열, 현장 안에서의 열기가 화면 안에 다 담기고 사람들도 작품을 보며 그런 것을 느낀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AI가 뺏을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면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는 예측불가한 것이기 때문에, 이건 우리(배우)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찬성은 “나 자체가 IP가 되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 같아서, 저도 활동을 더 잘 해서, 더 아이코닉함을 갖게 되면 나의 IP도 굳건해지고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성과를 조명하고 새로운 시너지와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K를 플레이하라’라는 주제로, K콘텐츠를 즐기고 누리는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K브랜드와 K콘텐츠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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