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연예·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6 K포럼’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조대담에 나선 황동혁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마지막 편 ‘더 파이널’ 제작 의사를 묻는 말에 “아이디어가 고갈됐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오징어 게임’ 덕후라 아이디어가 많다”며 농담 섞인 제안을 건넸다.
황 감독은 “언제 한 번 만나서 (아이디어를) 듣고 싶다”며 “전현무가 아이디어를 공짜로 주면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전현무는 “출연만 시켜주면 내가 (아이디어를) 주겠다”고 받아쳤다.
축사로 참여한 하지원의 ‘깜짝’ 질문도 이어졌다. 하지원은 황 감독에게 “내가 게임을 잘한다. 감독님 다음 작품에 게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황 감독은 “전현무가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줘서 ‘더 파이널’을 하게 되면 하지원, 차승원을 꼭, 카메오로라도 쓰겠다”고 화답했다. 황 감독의 시원한 대답에 하지원은 물론, 차승원까지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하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성과를 조명하고 새로운 시너지와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K를 플레이하라’라는 주제로, K콘텐츠를 즐기고 누리는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K브랜드와 K콘텐츠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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