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틸시리즈의 프리미엄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프로 옴니(Arctis Nova Pro Omni)’가 해외 주요 매체 평가에서 잇달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T3 어워드 2026’의 ‘베스트 게이밍 헤드셋(Best Gaming Headset)’에 아크티스 노바 프로 옴니가 선정됐다.
T3는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과 개선된 음질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제품의 가장 큰 변화로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한 멀티 플랫폼 연결 기능을 꼽았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 옴니는 게임허브(GameHub)와 LC3+ 코덱 기반의 ‘옴니플레이(OmniPlay)’ 기능을 통해 PC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여러 게임 플랫폼을 하나의 제품에서 지원한다. 베이스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서로 다른 오디오 소스를 연결하고 동시에 믹싱할 수도 있다.
여러 콘솔과 PC를 함께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게임 플랫폼을 바꿀 때마다 헤드셋이나 무선 수신기를 다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기존 아크티스 노바 프로 와이어리스(Arctis Nova Pro Wireless)와 비교해 입력 구성도 늘었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 옴니는 USB 입력 3개와 블루투스, 3.5mm 연결을 지원하며 복수의 오디오 소스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 옴니는 같은 시기 공개된 GamesRadar의 PS5 헤드셋 평가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GamesRadar는 최대 4개의 오디오 소스를 연결하고 믹싱할 수 있는 게임허브 기능과 교체식 배터리 시스템을 주요 장점으로 평가했다. 이어 쿠션과 마이크 사용 편의성 등 실제 장시간 게임 환경을 고려한 개선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세부 평가에서는 경쟁 제품별 강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마이크 성능에서는 레이저 ‘블랙샤크 V3 프로(BlackShark V3 Pro)’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 채팅과 팀 단위 경쟁 게임을 중시하는 이용자를 위한 선택지로 꼽혔다.
가격 대비 구성에서는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5 와이어리스(Arctis Nova 5 Wireless)’가 강점을 보였다. 상위 제품에 적용된 일부 기능은 빠졌지만, 게임별 EQ 프리셋과 무선 연결 기능을 갖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서 균형 잡힌 구성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순수 음질을 중시하는 제품군에서는 오디지 ‘맥스웰(Maxwell)’도 경쟁력을 유지했다. 세밀한 사운드 표현과 음장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무게와 장시간 착용 편의성, 게임 특화 기능에서는 아크티스 노바 프로 옴니와 차이를 보였다.
최근 해외 평가를 종합하면 프리미엄 게이밍 헤드셋 시장의 비교 기준도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드라이버 크기와 주파수 응답 범위, 가상 서라운드 지원 여부 등 오디오 사양이 주요 비교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PC와 콘솔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여러 플랫폼을 얼마나 빠르고 편하게 전환할 수 있는지도 제품 평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아크티스 노바 프로 옴니가 T3와 GamesRadar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 역시 개별 성능보다는 다양한 게임 환경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은 구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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