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10일 '제2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의 수출을 가로막는 해외 기술규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자 및 양자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 정부는 ▲ 유럽연합(EU) 포장재 폐기물 규정·일회용 플라스틱 지침·과불화화합물 규제안 ▲ 인도네시아 타이어 국가인증(SNI) 규제 ▲ 베트남 화장품 관리에 관한 시행령 초안 등 해외 기술규제 8건을 현안으로 제기했다.
또한 리튬배터리 주제 세션에서 국내 전문가가 좌장 및 연사를 맡아 K-배터리 산업을 소개하고 EU 배터리 규정 등 글로벌 규제 대응 과정에서의 산업계 우려사항과 관련한 논의를 주도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정부는 해외 기술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업계도 해외 기술규제로 인한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의 TBT 협의 채널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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