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반려동물 영양기업 힐스 펫 뉴트리션 코리아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손잡고 진행해온 시니어 반려동물 입양가정 지원 캠페인이 최종 수혜 가정 선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유기동물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입양이 잘 이뤄지지 않는 7세 이상 고령견·고령묘에 주목해 기획됐다. 새로운 가정에 온 이후에도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이후 만 7세 이상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입양한 포인핸드 멤버십 가입자로 한정됐으며,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일상을 알림으로써 고령 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것도 목표로 삼았다.
캠페인은 힐스 측이 내세운 시니어 케어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나이가 들면서 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전문 영양 솔루션을 통해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이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종적으로는 오복이(보호자 김모 씨), 유한강(유모 씨), 자몽이(오모 씨), 솜이(신모 씨) 등 네 마리의 반려동물과 그 가족이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이들 가정은 앞으로 반년간 반려동물 나이에 맞춘 사료인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어덜트 11+ 스몰&미니'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회사 측은 노화가 시작되는 7세 전후 시기에 맞는 영양을 공급해 입양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시니어 반려동물이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선정된 보호자들의 소감도 눈에 띈다. 오복이를 키우는 김씨는 지난해 여름 입양 이후 곧 1주년을 맞는다며, 정확한 생일을 몰라 입양한 날을 생일처럼 여겨왔는데 이번 선정이 마치 맞춤 생일선물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힐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니어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노화는 걱정할 일이라기보다 잘 관리해야 할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영양 공급을 통해 선정된 동물들이 보호자와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스 펫 뉴트리션은 자체 연구기관인 '펫 뉴트리션 센터(PNC)'를 운영하며 수의사와 영양학자 등 220여 명의 전문가와 협업해 사료를 개발하고 있다.
캠페인 파트너인 포인핸드는 전국 지자체 보호소의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입양 플랫폼으로, 매년 보호소에 들어오는 11만 마리 규모의 유기·유실동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입양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