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일 장 초반 나란히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미국 반도체주가 간밤 상승한 데 이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8250원(2.97%) 오른 28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96% 상승한 28만85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29만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15만4000원(7.42%) 오른 2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9%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0% 올랐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 급등했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주가 조정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브로드컴이 애플과 3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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