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손민수가 풋살 도중 전방십자인대를 파열해 전치 6개월 진단을 받은 가운데, 방송 직후 1,400개에 달하는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쌍둥이 아빠로서 공개 사과를 전했다.
1400개 댓글이 바꾼 아빠의 태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영 후 온라인에는 "쌍둥이 아빠인데 몸 관리를 이렇게 하면 어떡하냐", "하고 싶은 거 다 하려면 혼자 살아" 등 날 선 반응 약 1,400개가 게시됐다.
손민수는 인터뷰를 통해 "쌍둥이 아빠로서 다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직접 고개를 숙였다.
손민수는 댓글들을 확인한 뒤 염색까지 하며 분위기를 바꾸고, 올바른 자세로 육아에 새롭게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상과 심적 고통이 겹치면서 체중도 약 5kg 감소했다.
목발 짚고 쌍둥이와 마주한 현실
현재 깁스와 목발에 의존 중인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홀로 쌍둥이 남매를 돌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해 10월 쌍둥이를 출산한 임라라는 남편의 부상 이후 육아와 병간호를 혼자 떠안아야 했다.
손민수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유튜브 채널 '쌍둥이 아빠의 다짐'에서 '엔조이커플' 영상을 공개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2023년 결혼 후 가정을 꾸린 두 사람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사람이 바뀌네, 진짜 반성한 거 맞나봐", "아내가 진짜 고생이다, 손민수 정신 차려라", "목발 짚고 육아하는 거 보니까 그래도 노력은 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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