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 트럼프 “이란 선박 폭격에 대한 응징, 재도발 시 훨씬 더 악화될 것”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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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트럼프 “이란 선박 폭격에 대한 응징, 재도발 시 훨씬 더 악화될 것” 강력 경고

뉴스로드 2026-07-09 07:5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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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루스소셜 갈무리/뉴스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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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에서 발생한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미군의 보복 공습과 관련해 직접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트루스소셜 갈무리/뉴스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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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터키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하는 전용기 안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번 조치는 어제 이란이 선박들을 폭격한 것에 대한 응징(retribution)”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을 향해 “만약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상황은 훨씬 더 악화될 것(it will get much worse!)”이라며 추가 도발 시 더 강력한 군사적 대응이 뒤따를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여러개의 대이란 폭격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사진=트루스소셜 갈무리/뉴스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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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미군이 이란군 시설 등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한 직후 나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최고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호르무즈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대(對)이란 공격을 이어갔다.

중부사령부는 이어 “미국은 중요 국제 수로를 자유롭게 항행하는 상선과 민간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이란이 자행한 정당하지 못한 침략 행위의 책임을 묻고 있다”고 공습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공습은 이란 측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있던 민간 선박 3척을 공격한 데 따른 조치로, 미군은 전날 80여 개 표적을 정밀 타격한 데 이어 이날은 공습 범위까지 확대하며 추가 공격을 실시했다.

최근 양국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과 미군의 고강도 보복 공습이 맞물리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은 다시 고조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미국의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X를 통해 “MOU 제5조는 호르무즈해협 통항 선박의 안전 보장 책임이 이란에 있다고 명시했음에도, 미국은 원유 제재 복원과 공습으로 합의를 전면 위반했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이란은 국가 이익을 보호하고 주권을 행사하는 데 단호히 나아갈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추가 대응 가능성을 시사해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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