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마네를 예의주시 중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8일(한국시간) “맨유가 리버풀과 경쟁을 펼치며 마네 영입에 나선다. 이미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마네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크게 기대를 건 차세대 공격수다. 울버햄튼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할 정도로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유스에서 차근히 경험을 쌓던 중 울버햄튼이 지난 시즌 초 최악의 부진을 겪자, 전격 1군으로 콜업됐다.
프로에서의 활약은 꽤 인상적이었다. 최종 성적은 리그 27경기 3골 2도움으로 평범했지만, 그 외 경기력이 훌륭했다. 특유의 빠른 드리블을 활용해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날카로운 패스도 선보이며 공격 찬스도 곧잘 만들었다. 여기에 활발하게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전방 압박도 성실히 해내는 등 공수 양면에서 임팩트를 뽐냈다.
그러나 마네의 맹활약과 달리 울버햄튼은 계속해서 추락했다. 시즌 초부터 시작된 부진에서 좀처람 탈출하지 못했고 결국 리그 최하위를 기록,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됐다. 챔피언십은 프리미어리그(PL)와 달리 얻을 수 있는 중계권료가 적어 수익에 제한이 생기기에 울버햄튼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특급 유망주’ 마네 매각설도 제기됐다.
그 틈을 타 맨유가 노린다. 매체는 “맨유는 마네 영입을 위해 약 2,000만 파운드(약 403억 원) 규모의 제안으로 ‘탐색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맨유의 관심은 최근 갑작스럽게 생긴 것이 아니다. 2025-26시즌 내내 마네를 지켜봤으며, 리그 최하위권 팀에서 뛰면서도 가장 인상적인 10대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맨유가 찾는 공격진의 깊이를 더해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맨유 세대교체 중심이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마네는 울버햄튼에서 90분당 기회 창출 부문 상위 27%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휴식을 취하거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에서 창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적극적인 경합, 파울 유도 능력은 경기 막판 흐름을 바꾸는 교체 카드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18세라는 어린 나이 역시 매력적인 요소다. 즉시 전력감이면서도 향후 핵심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맨유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는 영입 후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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