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 임박…“24시간 내 메디컬 예정, 이적료 1010억+셀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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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맨유,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 임박…“24시간 내 메디컬 예정, 이적료 1010억+셀온 10%”

인터풋볼 2026-07-09 0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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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드레이 산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 브라질 미드필더의 메디컬 테스트가 향후 24시간 내로 예정된 가운데 거래가 성사됐다. 맨유는 첼시가 요구한 금액인 5,0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를 지불하며, 여기에 10% 셀온 조항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도 덧붙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을 두고 첼시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산투스는 2004년생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2023년 1월 브라질 바스쿠 다 가마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스트라스부르 임대를 거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고, 2025-26시즌에는 첼시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산투스는 첼시에서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선발 입지를 완전히 굳히지는 못했고,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더 많은 출전 시간과 확실한 역할을 원한 산투스는 이적을 모색했고, 중원 보강을 추진하던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맨유 입장에서도 산투스 영입은 필요한 선택이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중원 개편이 시급했다. 카세미루가 2025-26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마누엘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나선 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장기 이탈이 예상된다.

맨유는 앞서 노팅엄 포레스트의 엘리엇 앤더슨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1억 1,600만 파운드(약 2,342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도 추진했지만,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요구액을 맞추면서 영입전에서 밀렸다. 결국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산투스를 새로운 중원 보강 카드로 낙점했다.

산투스는 6번과 8번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전진 패스와 볼 운반 능력을 갖췄고, 수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경합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아직 22세에 불과한 만큼 성장 가능성도 크다.

맨유는 이미 아탈란타 미드필더 에데르송 영입에도 합의한 상태다. 산투스까지 품으면서 중원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아직 과제는 남아 있다. 산투스와 에데르송 모두 잠재력과 기량을 갖춘 자원이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 마무리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카세미루의 경험과 존재감을 완전히 대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맨유의 중원 개편은 이제 시작이다. 산투스 영입은 분명 의미 있는 보강이지만, 맨유가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경험과 무게감을 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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