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0-2 열세 뒤집고 이집트에 3-2 극장승…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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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0-2 열세 뒤집고 이집트에 3-2 극장승…8강 진출

STN스포츠 2026-07-08 22:3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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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집트와의 16강전에서 클로제 넘어 FIFA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순위 1위를 기록했다./사진=FIFA
메시, 이집트와의 16강전에서 클로제 넘어 FIFA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순위 1위를 기록했다./사진=FIFA

[STN뉴스] 정성용 기자┃아르헨티나는 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집트를 3-2로 꺾었다. 전반과 후반 중반까지 0-2로 끌려가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79분부터 추가시간까지 세 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이집트가 가져갔다. 이집트는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완 아티아의 크로스를 야세르 이브라힘이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곧바로 반격 기회를 잡았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리오넬 메시의 슈팅은 무스타파 쇼베이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에도 아르헨티나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잇따라 유효슈팅을 시도했지만 쇼베이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은 이집트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도 이집트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후반 초반 한 차례 추가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됐지만, 후반 67분 모하메드 살라가 전개한 역습 상황에서 하이삼 하산의 크로스를 모스타파 지코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탈락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 대반격에 나섰다. 후반 79분 메시의 크로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아르헨티나는 후반 84분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에서 공을 지켜낸 뒤 연결한 흐름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메시에게 패스했고, 메시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아르헨티나는 역습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올린 크로스를 엔소 페르난데스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0-2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뒤집은 극적인 결승골이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2026 월드컵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와 콜롬비아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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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성용 기자 syjung77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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