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가 외교부와 함께 해외여행 안전 캠페인을 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영어로 대응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팝소프트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외여행 안전 캠페인 '영어로 지켜보카'의 일환으로 팝업스토어 '세이프체크인(SAFE CHECK-IN)'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IFC몰 사우스아트리움(L3)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공항 입국 심사장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가상의 여권과 보딩패스를 받은 뒤 체크인 카운터와 출입국 심사대를 차례로 체험하며 해외여행 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말해보카의 실전 회화 콘텐츠를 활용해 여행 중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학습하게 된다.
교통사고나 여권 분실 등 해외에서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이용자는 상황별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말해보카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위급 상황 대응에 필요한 영어 표현과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 연락처를 담은 신규 학습 콘텐츠도 출시했다. 해당 스토리는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체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외교부와 말해보카가 공동 제작한 한정판 여권 커버 '세이프티 커버'가 제공된다.
여권 커버에는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영어 표현과 외교부 영사안전콜센터 전화번호가 수록됐으며, 전자해킹 방지 기능(RFID 차단)이 적용돼 여행용 보안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우준 이팝소프트 대표는 "해외여행 중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주제로 한 실전 회화 콘텐츠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더 많은 여행객이 오프라인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여행 안전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이번 팝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아영 외교부 정책홍보담당관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해외 안전 정보를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말해보카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 콘텐츠를 안전 캠페인과 접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해외여행 안전 정보 전달과 영어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 협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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