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타수 1위 코다 vs 그린적중률 1위 유해란…에비앙 여왕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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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타수 1위 코다 vs 그린적중률 1위 유해란…에비앙 여왕 놓고 맞대결

이데일리 2026-07-08 19:3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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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평균타수 1위와 그린적중률 1위가 맞붙는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넬리 코다(미국)과 유해란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유해란. (사진=AFPBBNews)
유해란. (사진=AFPBBNews)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평균타수 1위 넬리 코다(미국)와 그린적중률(GIR) 1위 유해란의 맞대결이다.

코다는 평균타수 68.51타로 LPGA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10개 대회에서 4승을 거뒀고,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메이저 2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우승과 함께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도 충족한다.

유해란은 샷 정확도를 앞세워 코다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그린적중률 80.08%로 투어 1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우승으로 CME 레이스 순위도 8위에서 3위까지 뛰어올랐다.

에비앙은 정교한 아이언샷과 기회에서 버디를 만드는 능력이 중요한 코스다. 지난해 우승자인 그레이스 김(호주)도 마지막 18번 홀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정상에 올랐다. LPGA도 올해 역시 18번 홀이 우승 경쟁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다와 유해란 그리고 세계랭킹 4위의 신예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5일 오후 2시 36분에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넬리 코다. (사진=AFPBBNews)
넬리 코다. (사진=AFPBBNews)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연장 끝에 그레이스 김에게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했던 티띠꾼은 올해 2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메이저 우승은 없다. 이번 대회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릴 절호의 기회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효주의 활약도 기대된다. 2014년 에비앙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코스 경험이 풍부한 대표적인 강자다. 최근 샷 감각도 올라오면서 통산 두 번째 에비앙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직전 한국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LPGA와 KLPGA 투어에서 각 2승씩, 4승을 기록 중이다.

윤이나 역시 주목할 선수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CME 레이스 9위까지 올라 메이저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KLPGA 투어의 유현조와 서교림,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윤서도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시험한다.

김효주. (사진=이데일리DB)
김효주.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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