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이형주 한기범농구교실 단장이 코치들과 함께 중국과 대만의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농구 경기를 참관했다.
이형주 단장은 홍익대와 가천대에서 교수를 겸하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국제 농구의 경기 운영 방식과 선수 관리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최근 이형주 교수는 농구 경기 중 교체 선수의 대기 시간, 재투입 전 움직임, 스트레칭 및 재워밍업 동작, 트레이너 개입 과정 등을 분석하는 ‘코트사이드 재투입 준비 루틴’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참관은 이 연구를 국내 농구 현장을 넘어 국제 경기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 교수는 “교체 선수가 코트사이드에서 다시 경기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은 현장에서는 익숙하게 지나칠 수 있지만, 경기력 유지와 부상 예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짧은 대기 시간 동안 선수의 몸과 집중력이 어떻게 다시 활성화되는지를 분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KBL, WKBL 등 국내 농구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선수, 트레이너, 지도자의 경험을 함께 분석하고 국가별 농구 문화와 선수 관리 방식의 차이까지 살펴보는 방향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교체선수의 움직임 패턴과 재투입 후 경기 움직임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이형주 교수는 4번째 저서 '이형주 교수의 농구인생'을 출간했다. 책은 농구를 통해 만난 학생들과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삶과 교육의 의미를 담백하게 풀어낸 농구 인생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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