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의료 AI 교육 인프라 확대...인도네시아 유학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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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영동대, 의료 AI 교육 인프라 확대...인도네시아 유학생 유치 나서

투데이신문 2026-07-08 16:3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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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영동대학교 로고 [이미지 제공=강릉영동대학교]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이하 강릉영동대)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의료·보건 분야 교육에 접목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배출을 본격화한다.

강릉영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관하는 ‘2026년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과 ‘2026년 소형 데이터센터(AIDC) 기반 AI 산업 성장 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두 사업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면서 강릉영동대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소형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의료 AI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간호·보건·요양 분야의 실습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새로 마련되는 인프라를 활용해 원격 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주제로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의료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AI 이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의료·요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령자 건강관리와 실버 헬스케어 등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분야도 주요 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해외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강릉영동대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보건폴리텍협회(APEKES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는 9월 학기 외국인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을 추진 중이다.

입학한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대학이 구축한 AI 환경에서 의료·요양 분야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전공 수업과 프로젝트를 연계해 원격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과정을 경험하고 졸업 후 의료기관이나 헬스케어 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유학생의 국내 정착과 취업을 돕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강릉영동대는 관련 기업과 협력해 재학 중 데이터 라벨링 등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과 연계한 취업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원석 강릉영동대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정부 지원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의 미래 의료 AI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스마트 보건의료 및 요양 분야 헬스케어 전문 직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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