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동화약품이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화합 선언문'을 채택하고 8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노사 간 신뢰를 다지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선언문의 핵심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동화약품 노사는 앞으로 상호존중과 열린 대화를 원칙으로 삼아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을 실제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동조합은 회사와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경영 성장에 힘을 보태고, 노사가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 문화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기로 다짐했다. 회사 측 경영진 역시 노동의 가치와 조합과의 협력관계를 존중하며,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얻은 성과를 구성원들과 나누겠다고 화답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회사의 발상지인 1897년 창업 터에 새 사옥을 세우며 '제3의 창업'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노사 양측은 모범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앞으로 추진될 글로벌 진출과 사업 다각화 과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1975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교섭을 이어온 점도 눈길을 끈다.
윤인호·유준하 대표이사는 "회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결국 임직원들의 신뢰와 협력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노조와 활발히 소통하며 구성원들이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인 노조위원장도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노사가 함께 발전해나가는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며 "회사가 추진하는 변화와 혁신에 조합원들이 앞장서 참여함으로써 동화약품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