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추진하는 ‘의료 AI 직무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현장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의료인의 AI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당차병원은 서울대병원 및 연세의료원 등과 함께 전국 6개 의료기관 중 하나로 지정됐다.
분당차병원은 병원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5단계 통합형 교육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료 AI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교육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AI전략운영팀 등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연속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AI 활용 역량을 병원 업무 전반에 정착시키고, 교육과 실무가 연계되는 운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분당차병원은 차병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미차병원, 대구차병원 등 지역 거점 병원을 연계해 교육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 교육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의료 AI 활용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분당차병원 AI융합의학연구본부 연구부원장은 “현재 병원에서 추진 중인 AI 네이티브 전자의무기록(EHR) 개발 사업과 이번 교육사업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 AI 기술을 실제 진료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의료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새 병원 건물 증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공간은 AI 기반 의료시스템과 암·심뇌혈관질환 치료, 세포치료 및 재생의학 연구를 융합한 미래형 특화병원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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