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애슬릿 이하늘, 韓 여성 첫 WSER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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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애슬릿 이하늘, 韓 여성 첫 WSER 완주

한스경제 2026-07-08 12:5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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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의 코오롱 애슬릿 소속 이하늘. /코오롱FnC 제공
코오롱스포츠의 코오롱 애슬릿 소속 이하늘. /코오롱FnC 제공

|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코오롱 애슬릿 소속 이하늘이 세계 최고 권위의 100마일(약 161km) 트레일러닝 대회 웨스턴 스테이츠 인듀어런스 런(WSER)을 한국 여성 최초로 완주했다.

이하늘은 미국에서 열린 WSER에 나서 23시간 58분 21초의 기록을 남겼다. 여자부 27위이며 전체로는 136위에 올랐다. 이번 완주로 24시간 이내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실버 버클을 획득했고, 한국 여성 최초 완주 타이틀도 갖게 됐다.

WSER은 197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의 100마일 산악 트레일러닝 대회다. 울트라 트레일 역사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각종 예선 대회와 추첨을 거쳐 선발된 약 400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으며 올림픽 밸리부터 어번까지의 161km 코스를 고온의 환경 속에서 달려야 한다. 누적 상승고도 약 5500m를 주파하며 24시간 이내에 들어와야 얻을 수 있는 실버 버클은 정상급 트레일러너들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하늘은 레이스 과정에서 코오롱스포츠의 의류와 트레일러닝화 ‘TL-X’를 착용했다. 그는 현재 코오롱등산학교 장거리하이킹 강사로 활동하며 축적된 전문 지식을 교육하고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하늘의 WSER 완주는 국내 여성 트레일러닝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코오롱 애슬릿이 추구하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필드에서 얻은 경험을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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