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충전 케이블이 단순히 배터리를 채우는 도구에서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테크 액세서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츠(Beats)는 우븐 케이블 라인업에 새로운 컬러 ‘파워 핑크(Power Pink)’를 추가하며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강한 핑크 컬러를 앞세워 스마트폰과 헤드폰뿐 아니라 책상 위 충전 액세서리까지 하나의 스타일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새로운 파워 핑크 우븐 케이블은 충전과 데이터 전송 등 기본적인 케이블 기능에 꼬임을 줄이는 우븐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츠는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수천 시간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하고 케이블 해짐을 줄일 수 있도록 내구성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호환 범위도 넓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과 동기화, 오디오, 카플레이, 데이터 전송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USB-C-USB-C 모델은 호환되는 비츠 헤드폰과 스피커를 충전하면서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지원 기기에서는 무손실 오디오 재생도 가능하다.
길이와 충전 성능에 따라 제품 선택지도 나뉜다. USB-C-USB-C 1.5m 모델은 최대 60W 충전을 지원하며, 3m 제품은 최대 240W 충전이 가능하다.
USB-A-USB-C 1.5m 제품은 일부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델에서 최대 15W 충전을 지원한다. 세 제품 모두 USB 2.0 규격의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비츠는 파워 핑크 컬러를 기존 핑크 계열 제품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비츠 필(Beats Pill)과 운동용 이어버드 파워비츠 핏(Powerbeats Fit), 무선 온이어 헤드폰 비츠 솔로 4(Beats Solo 4) 등과 색상을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비츠가 충전 케이블에 강렬한 컬러를 더한 것은 테크 액세서리를 기능 중심 제품으로만 보지 않는 소비자를 겨냥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나 헤드폰처럼 충전 케이블 역시 사용자의 취향을 드러내는 제품으로 선택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파워 핑크 컬러 비츠 우븐 케이블은 비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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