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 월드에 AI 전면 도입…오프라인 고객 경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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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 월드에 AI 전면 도입…오프라인 고객 경험 혁신

포인트경제 2026-07-08 09:3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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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매장 별점 공개…고객 만족도 높이는 오프라인 혁신
맞춤형 매장 검색·상담 AI 도입…전국 T월드 서비스 고도화
블랙웰 GPU '해인' 클러스터 CSAP 획득…공공 AI 시장 공략 본격화

[포인트경제] SK텔레콤이 오프라인 매장인 T 월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며 고객 경험 혁신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매장 정보 공개부터 현장 직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균일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방문객 데이터 기반 매장 투명성 제고 및 맞춤형 검색 추진

SK텔레콤 T 월드 매장에서 상담받고 있는 고객 모습. /SKT SK텔레콤 T 월드 매장에서 상담받고 있는 고객 모습. /SKT

SK텔레콤은 대면 상담이 이뤄지는 오프라인 공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매장의 별점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 점수는 AI가 방문 고객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산정한 것으로, 소비자가 방문 전 매장의 친절도나 품질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내년까지 축적된 데이터와 매장 정보를 융합해 맞춤형 매장 검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능이 완성되면 기기 재고나 혜택 등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딱 맞는 매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요약해 주는 기능을 확대하고 사전 예약 제도를 활성화해 대기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현장 직원과 대리점주를 지원하는 전용 AI 비서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시범 운영을 앞둔 대리점주용 에이전트는 인력 운영이나 매장 진단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반기 중 도입될 상담 직원용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업무 지식을 제공하고 개개인의 상담 성향을 진단해 정확한 응대를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공공 AI 시장 공략 위한 보안 인증도 획득

해인 클러스터 앞에서 김명국 SKT AI Factory 사업담당이 CSAP 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SKT 해인 클러스터 앞에서 김명국 SKT AI Factory 사업담당이 CSAP 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SKT

한편, SK텔레콤은 공공 및 금융 분야의 AI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적 기반도 다지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 블랙웰 GPU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인 '해인' 클러스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받았다. 국내에서 블랙웰 GPU를 활용한 AI 클라우드 인프라가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 주관의 AI 모델 프로젝트 학습에 실제로 쓰이고 있는 상태에서 엄격한 망 분리 등 공공 기관 요구 기준을 통과한 만큼, 향후 주권(소버린)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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