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FIFA가 메시의 생존을 원했다!" 역전패 당한 이집트 감독의 대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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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FIFA가 메시의 생존을 원했다!" 역전패 당한 이집트 감독의 대분노

일간스포츠 2026-07-08 09:0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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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이집트 감독이 8일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서 2-3으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아르헨티나에 역전패를 당하며 짐을 싼 이집트 대표팀이 심판 판정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호삼 하산 이집트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16강전 뒤 자신의 팀이 '불의'의 희생양이었다고 말하며, FIFA가 리오넬 메시가 이 대회에서 계속 뛰기를 원했다고 시사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집트는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서 아르헨티나에 2-0으로 앞서다, 3골을 내리 내주며 역전패했다.

이집트가 이날 분노한 건 비디오 판독(VAR)으로 인한 득점 취소와, 실점 과정서 파울이 나왔음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산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나아 보였지만, 결과는 피치 위의 내부적 요인과 피치 밖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라고 주장하며 "아마도 그들은 세계 챔피언이 대회에 남기를 원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메시가 계속 뛰기를 원했을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특히 프랑스 출신 주심 르텍시에에 대해 "아르헨티나가 202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었던 상황 때문에 우리는 주심 배정에 반대했지만 결국 피해를 봤다"라며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파울은 VAR 확인조차 안 했고, 우리의 두 번째 골은 기이하게 취소됐다. 이것은 불공평하고 불의다"라고 주장했다.

이집트 선수들 역시 판정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렸다. 이집트 공격수 무스타파 지코는 "운이 없었다. 경기는 우리 손에 있었지만 그라운드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라며 "우리는 오늘 주심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았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겼다면 우리에게 큰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팀의 주장 모하메드 살라는 흥분한 팀원들을 다독인 거로 알려졌다. 후보 골키퍼 모하메드 알라는 "항의는 오직 심판을 향한 것뿐이었다. 주장 살라가 라커룸에 들어와 모든 선수를 모아놓고 '운이 없었다, 끝났다. 일어난 일들은 신의 뜻이자 그가 원한 것이다. 이를 발판 삼아 나아가자. 다가올 미래는 좋을 것이다, 신의 뜻대로'라고 말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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