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살해 혐의 받는 美 가수, 이달 말 예비심리 [월드이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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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살해 혐의 받는 美 가수, 이달 말 예비심리 [월드이슈M]

iMBC 연예 2026-07-08 07:25:00 신고

10대 소녀 살해 및 시신 훼손 혐의를 받는 가수 데이비드(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 21)에 대한 본 재판 개시 여부가 곧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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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ABC뉴스는 "데이비드에 대한 예비 심리가 오는 7월 21일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예비 심리는 정식 재판에 앞서 검사가 제출한 기소가 합리적인지, 피고인을 재판에 넘길 만큼 충분한 증거와 혐의가 있는지 판사가 판단하는 사법 절차를 의미한다. 데이비드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블레어 버크는 그간 수차례 연기 요청을 해왔지만, 결국 예비 심리에 임하게 됐다. 해당 절차가 며칠간 진행될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데이비드는 지난 4월 20일 10대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이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2025년 4월 23일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데이비드의 자택을 방문한 후 자취를 감췄으며, 5개월 뒤 데이비드의 차량 트렁크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데이비드의 자택에서 400피트(약 120미터) 떨어진 곳에 주차되어 있다가 발견 사흘 전에 견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자아낸 건 피해자의 상태. 소녀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되고 부패된 채 검은색 가방 안에서 발견됐으며, 팔과 다리는 절단돼 별도의 봉투 안에서 발견됐다. 이와 관련 베스 실버먼 검사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의 음악 경력을 망치기 전에 그녀의 입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이에 피해자가 자신의 집에 도착한 직후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살해하고 그녀가 과다출혈로 사망할 때까지 지켜보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데이비드는 '런 어웨이' '라이프스 어 드림' '필 잇' 등의 곡으로 유명한 가수다. 2023년 12월엔 첫 내한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LA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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