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는 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프리티 걸’을 발표한다. ‘프리티 걸’은 지난 2008년 그룹 카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깜찍 발랄함과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매력을 담아 큰 사랑을 받은 카라의 대표곡이다.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명곡을 리센느가 18년 만에 리메이크해 다시 부른다.
원곡이 워낙 큰 사랑을 받은 터라 비교에서 자유로울 순 없지만, 리센느는 특유의 청량한 감성과 러블리한 매력을 담아 곡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갸루 스타일링의 콘텐츠로 관심을 모은 바 있어 리센느표로 재탄생할 ‘프리티 걸’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특히 리센느와 카라 박규리가 지난해 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만났는데 당시 리센느가 원곡 가수인 박규리 앞에서 ‘프리티 걸’ 퍼포먼스를 선보인 적이 있어 두 팀간의 흥미로운 서사도 이미 적립된 상태다.
리센느의 새 음원 발표는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런 어웨이’ 이후 3개월 만으로 그리 긴 텀을 둔 컴백은 아니지만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멤버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사투리, 갸루 등의 콘텐츠로 크게 화제가 되며 불과 한두 달 사이에 명실상부 ‘대중픽’ 그룹으로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세 주가에 힘입어 한국인 멤버 전원의 고향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되는가 하면, 광고계의 쏟아지는 러브콜에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거제 야호” 밈을 뛰어 넘어 다섯 멤버 전원이 보여준 5인5색 매력으로 호감도를 높인 결과는 음원 성적으로 직결됐다. 7일 오전 11시 기준 리센느가 지난 2024년 발표한 ‘러브 어택’은 활활 타오르는 역주행 기세에 힘입어 멜론 일간차트 3위에 안착한 상황. 이 외에도 ‘데자뷰’, ‘런 어웨이’ 등 기존 발표곡들이 차트 100위권을 넘보는 등 예능과 음악의 이상적인 선순환 구도를 그려가고 있다. ‘프리티 걸’이 이같은 훈풍 속 발매되는 만큼, 음원 차트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기대를 모은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