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생각했는데”…부상 복귀 직후 ‘철벽투’ KIA 불펜 지키는 곽도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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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생각했는데”…부상 복귀 직후 ‘철벽투’ KIA 불펜 지키는 곽도규의 힘

스포츠동아 2026-07-08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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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곽도규는 토미존 수술서 복귀하자마자 위력적인 투구로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곽도규는 토미존 수술서 복귀하자마자 위력적인 투구로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곽도규(22)가 KIA 타이거즈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곽도규는 6일까지 정규리그 19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5홀드, 평균자책점(ERA) 1.38을 기록했다. 13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경기 중후반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곽도규는 지난해 4월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토미존 수술은 실전 복귀까지 통상 1년 반 정도가 걸리지만, 그는 성실히 재활하며 회복과 재활 기간을 앞당겼다. 1년이 막 지난 5월 19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귀환을 알렸다.
KIA 곽도규는 토미존 수술서 복귀하자마자 위력적인 투구로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곽도규는 토미존 수술서 복귀하자마자 위력적인 투구로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는 탄탄한 좌완 불펜을 지니고 있지만, 올 시즌에는 그 힘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

프리에이전트(FA) 재계약을 체결한 이준영(34)이 팔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고, FA 계약으로 외부 영입한 김범수(31)는 기복 있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유망주 최지민(23)도 아직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김대유(35)는 퓨처스(2군)리그서 담금질 중이다. 이범호 KIA 감독(45)은 승부처서 확실하게 믿고 맡길 카드가 없어 고민이 많았다.

이 감독의 고민을 지운 건 곽도규이다. 1군에 복귀하자마자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지난달에는 11경기서 8이닝 무실점으로 궤도에 오른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지난달 15승10패의 전체 2위 성적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는 5회까지 앞선 경기서 승률 전체 2위(0.929)를 기록한 불펜의 힘이 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곽도규가 있었다.

이 감독은 “(곽)도규는 퓨처스서 재활 프로그램을 잘 소화한 덕분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보름 정도 시행착오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3~4경기 만에 본인의 투구를 되찾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KIA 곽도규는 토미존 수술서 복귀하자마자 위력적인 투구로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곽도규는 토미존 수술서 복귀하자마자 위력적인 투구로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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