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서울대 노어노문학과가 '러시아동유럽어문학과'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학교 평의원회는 지난달 18일 열린 본회의에서 노어노문학과의 명칭 변경을 심의·의결했다.
향후 이사회 심의를 통과하면 노어노문학과는 오는 2028년 1학기부터 이름을 바꾸게 된다. 1984년 학과 재출범 이후 약 44년 만이다.
이런 명칭 변경은 학과의 정체성을 기존의 러시아 중심이 아닌 동유럽 등 범슬라브 언어·문학·문화 연구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알려졌다.
서울대 노어노문학과는 1946년 창설된 후 냉전 격화 흐름 속에 1949년 폐과됐다. 이후 1984년 재출범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는 올해 초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의 명칭도 건설환경도시공학부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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